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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것저것/일상

[블랙박스] 만도 Z10 4채널 블랙박스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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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 첫 차를 뽑은 뒤로 지금까지도 정말 아껴주며(손세차만 하고 있으며 긁은 적도 없음) 타고 있는데요

 

사용 중이던 Z8000 4채널 블랙박스가 약 8달만에 갑자기 양쪽 사이드카메라가 고장나고

AS센터에서는 사이드카메라 보증이 6개월이라며 수리비가 20만원이라길래(;;;)

 

눈맞더니 운전석 쪽 카메라 고장나더니
같은 날 약 3시간 이후 오른쪽 카메라마저 고장

 

그냥 새 블랙박스인 만도 Z10 4채널 제품을 장착하고 약 7달 간 사용해본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1. 구입&설치

구입은 네이버 스토어에서 약 30만원 안되게 구입할 수 있었고(24.08.30 기준 지금도 판매중인 것으로 확인)

동네 블랙박스 장착점에서 10만원 내고 장착하였습니다(기존 4채널 탈거 후 재장착 비용)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장착을 같이 하게 된다면 4채널 기준 70~80만원까지도 부른다고 하니

꼭 인터넷으로 기기만 구입하신 후 주변 매장에 전화해 장착만 부탁드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이번에 작업한 곳에서는 흡음 테이프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데다

심지어 플라스틱 몰딩?을 다시 제대로 끼워 놓지도 않아서 결국 제가 일일이 다시 뜯어서 작업해야 했네요ㅡㅡ

(이럴 줄 알았으면 DIY로 달 걸....)

 

 

 

2. 화질

※ 비교 대상은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나비 Z8000 4채널 블랙박스 입니다.

 

우선 화질은 정말 별로입니다. 아이나비 제품은 전방 QHD, 측/후방 모두를 FHD 영상 한개에 넣어 촬영해

실제 해상도는 FHD의 1/4인 270p? 정도였는데요

 

이번에 장착한 만도 제품은 개별 채널로 전/후방 각각 FHD, 측방 각각 HD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나비 보다 모든 채널에서의 화질이 별로였습니다.

(다만 저는 결과적으로 아이나비보다 만도 제품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래 내용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아마 실제로는 720p보다 낮은 카메라가 장착되고 이것을 720p로 업스케일링한 느낌인데 비트레이트가 높아서 카메라 해상도 저하가 확실하게 보이네요

Z8000 4채널 제품의 측면 부분 확대. 녹화되는 해상도는 낮지만 카메라 해상도가 높은지 번호판 전체 식별이 가능합니다
Z10 4채널 제품의 측면 영상 캡쳐. 번호판 일부가 식별되는 듯 하나 흐릿해서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정확하게 동일한 환경에서 비교는 불가능했으나, 동일한 방식의 번호판에 비슷한 위치를 기준으로 번호판 식별 능력을 비교해본다면 Z8000이 압승입니다. 특히 야간에서 만도 Z10 블랙박스는 번호판 식별이 "전혀" 불가능했으나, 아이나비 제품은 일부 환경에서는 가능하였습니다.

아이나비 Z8000 4채널의 야간 영상 캡쳐(속도 55km로 추월중)

 

Z10 4채널 제품의 야간 영상 캡쳐(신호 받고 주행 시작, 속도 5~10km)

 

전방의 경우 FHD, QHD라 서로 비교가 불가능하고요....

다만 만도 제품은 일반 FHD 제품보다도 해상도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야간 주행 영상 캡쳐(위 측면 영상과 동일 시간대)

 

주간 주행 영상 캡쳐. FHD라고는 하나 보시는것처럼 화면이 엄청 흐릿합니다

 

아무래도 화질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만도 Z10 제품은 피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되네요...ㅎ

 

※ 유튜브에 주/야간 주행영상을 업로드해 두었는데, 영상 개수가 많아 따로 빼놨습니다(링크)

 

물론 화질에서 딱 하나의 장점이 있긴 한데 바로 HDR 능력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블랙박스를 써봤지만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얗게 날아가는 부분이 없게 만드는 블랙박스는 처음입니다.

기존 아이나비 Z8000, QXD7000 제품은 HDR이 잘 안되는지 위같은 상황에 번호판이 하얗게 보였는데 얘는 번호판을 잡아냅니다(왼쪽은 제가 모자이크 처리해서 저렇게 보입니다)

 

영상을 뜯어보면 비트레이트는

전방 : 8000kbps CBR
후방: 6000kbps(5500~6500 왔다갔다함)
양 사이드: 6000kbps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이드카메라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해상도가 낮은 제품이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차라리 720p에 6000kbps나 줄 바엔 이걸 조금 낮추고

전방 카메라의 8000kbps를 좀 더 올리는 것이 조금 더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맞다 그리고 아이나비 제품보다 주차 중 30fps 지원되는 것도 좋았습니다.

비트레이트도 주행 중과 동일했고요

 

2. 모션 및 충격 민감도

제가 결정적으로 만도 제품에 만족하고 정착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문콕 사고를 당했었는데요,

https://fixityoungin.tistory.com/12

 

문콕 사고 후기

저는 군대 전역 후에 정말 목표로 했던 차를 한대 뽑았었는데요ㅎ(갑자기 차가 나온다길래 아끼던 휴가 써가면서 직접 공장 가서 받아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매달 두번씩 손세차만 해주며(3

fixityoungin.tistory.com

 

자세한 것은 위 글 참고하시고

 

우선 저때 사용하던 아이나비의 QXD7000 블랙박스는 충격 감지를 하지 못했습니다.

오토바이 배기음 등에도 감지되길래 꽤 민감하네 싶었는데 정작 사고 때는 감지를 못했더라고요...;;;

 

근데 만도 Z10 제품은 센서가 정말 정말 가장 민감합니다.

오토바이 배기음 같은 건 당연하고 지하주차장에 대포 모양의 환기팬? 동작하는 소리, 심지어 주차장에서 10m정도 옆에 떨어진 곳에서 차가 방지턱을 넘어가는 소리(...)에도 반응합니다

가끔은 충격 감지 영상에 뭐때문에 찍힌 거지...? 라고 할 때도 있을 정도에요

 

그래프를 봐도

아이나비 QXD7000 모션감지 시 XYZ 값(실제 문콕사고 발생 시)

 

만도 Z10 블랙박스 주차 중 충격감지 XYZ 값(같은 공영주차장 주차, 옆 차 문 닫힐 때 충격감지)

 

민감도가 확실히 다릅니다.

 

평소 그래프 변화를 보더라도 Z10은 계속 뭔가가 움직이는 반면 아이나비는 그냥 일직선인 것을 볼 수 있죠.

따라서 충격 민감도 부분에서는 제조사 중 탑이지 않나 싶습니다.

 

좀 더 확실하게 보여드리자면

 

이게 QXD7000이 감지하지 못했던 사고(위 그래프에 조그만 움직임) 이고요

이게 해당 블랙박스(만도 Z10)의 충격 감지 영상입니다. 정말 문을 살짝 톡! 건드려서 이게 찍히나? 싶은 정도에 충격도 감지가 되서 이벤트 영상으로 분류되었습니다.

 

 

또한 모션 감지 여부 이것도 꽤 중요한 것 같은데요,

 

이전에 사용하던 Z8000 4채널 블랙박스의 경우 사이드카메라 및 후방카메라 모션감지가 매우 매우 둔감합니다

 

아마 아래 사진처럼 3개의 채널을 1개에 몰아넣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실제로 제가 주차 후 차량 옆, 뒤를 2분간 왔다갔다 했음에도 모션 감지는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SD카드를 뽑아서 주기적으로 확인해 봐도 사람이 탑승하는 장면은 없고,

차량 시동이 걸리며 브레이크등 or 전조등 때문에 모션 감지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브레이크등 or 전조등이 들어오면 사람이 움직이는 것과 달리 화면 전체 밝기가 달라져 모션이 감지됩니다)

 

충격 감지는 Z8000이 아이나비 QXD7000보다 더 저가형이어서 그런지 진짜 별로였고요

(위에서 언급한 오토바이 배기음에도 동작을 안합니다 주차 중 충격 감지 영상이 제가 문 닫는 것 밖에 없었어요;;)

 

너무 이상해서 본사 문의 게시판에 글을 올려보기도 하고 실제 집 주변 프리미엄 스토어?(AS센터)에 방문해봐도

"정상"이라는 답변밖에 들을 수 없었습니다

(일반 아이나비 장착점에 갔더니 원래 얘네 4채널이 좀 이래요 사이드 모션감지는 안된다고 보셔야 해요 이러더라고요

아마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겪으신 것 같았습니다)

 

다만 이 제품은 개별 4채널이라 그런지 일반적인 블랙박스 처럼 모션 감지가 정말 잘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이 가장 좋았던 것 같네요

 

3. 용량&소비전력

저는 주행이 많습니다(매일 운행하며 일주일 평균 450km정도 주행)

따라서 QXD7000 때 부터 삼성 마이크로 SD EVO PLUS 256GB 제품을 사용했고요

 

이번 블랙박스는 채널이 4개인 만큼 용량에 비해 녹화가 적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는? 오래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영상은 주행 기준 1개에 213MB (한 파일에 영상 4개가 모두 포함되어 있음)로 주행 파일 339개(총 5시간 39분) 녹화되었으며 모션 감지는 1640개정도(현재 SD카드가 없어 정확한 확인이 힘드나 백업 당시 1644개였나? 그랬습니다)가 찍힙니다.

 

소비전력도 정확하게 측정해본 것은 아니나(추후 12V PD트리거 이용 측정 예정)

 

2년정도 사용한 아이볼트 BAB-80 보조배터리(12.8V 7500mAh 인산철 배터리) 기준으로 모션 녹화 16시간정도 찍히고요

(역산하면 대략 5.5~6w 초반 예상됨)

 

기존 4채널이었던 Z8000 4채널이 14시간 10분을 넘기지 못했던 것을 보면 확실히 조금 더 가는 느낌입니다.

 

다만 여기서도 특이했던 건 아이나비 Z8000의 경우 꾸준히 14시간~14시간 10분 사이에서 꺼지는 반면

만도 Z10은 모션 감지 개수에 따라 녹화 시간이 달랐습니다(16시간~18시간 30분 사이에서 왔다갔다 함)

 

결론적으로 소비 전력이 Z8000보다는 확실히 적으나, 소비 전력이 일정하지 않아 당장 확실하게 설명드리기는 힘들다...정도이네요

추후 12V 트리거가 도착하면 보조배터리와 전력측정기로 정확한 수치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3. 녹화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사용하면서 이 부분에서 좀 아쉬움을 느꼈는데요,

 

제품 자체 성능에 따라 다른지 QXD7000과 Z8000때도 느낀 점이긴 한데

 

주행 중 충격 감지 시 기존 상시 녹화 파일이 끊깁니다

QXD7000 사용 때는 주행 중에 충격이 감지되면 따로 영상이 저장되면서도 기존 상시녹화는 계속 진행되었거든요

 

다만 Z8000과 만도 Z10은 주행 중 충격이 감지되면 기존 상시녹화가 끊깁니다.

 

이게 좀 많이 아쉬운게 만도 블랙박스는 SD카드를 미리 100% 채워놓고 쓰는 방식이라 중간에 녹화가 끊겨도

파일 용량이 달라지지 않아요(1분을 녹화하나 10초만 녹화되다 끊기나 똑같이 213MB)

 

따라서 저는 그냥 주행 중 충격 녹화를 꺼놨는데(뭔일이 있어도 상시녹화만 되도록) 뭐 굳이 따지면 조금 아쉽다 싶은 기능이네요

 

또한 이건 장점 또는 단점 모두가 될 수도 있는데

 

모션이 계속 감지된다면 영상 일부가 중복되어 저장됩니다.

 

예를 들어서 지속적으로 모션이 감지된다면

일반적인 블랙박스는

20초 저장 / 이후 다음 영상에서는 끊긴 부분부터 다시 20초 저장

이런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제품은

 

20초 저장 / 이후 다음 영상에서는 이전 영상의 뒷부분 10초와 그 뒤 새로운 10초를 저장

 

이런 식으로 영상을 계속 중복시켜서 저장해요

 

이것의 장점으로는 만약 모션 감지 영상 중에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게 끊기지 않고 연결되어 영상을 찾기 쉽다는 것이고 단점은 중복되는 만큼 저장되는 영상 개수가 많아진다는 것이죠(용량 증가)

 

 

또한 마지막으로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느꼈던 단점 중 하나로는 "주차 중 충격 감지 시 소리 알림"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블랙박스는 주차 중에 충격이 감지되면 "띠딕" 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하지만 이 블랙박스는 충격 감지가 되더라도 조용해요...제 문콕 사고 글을 읽으신다면 아시겠지만 제가 이 충격 "띠딕" 소리 때문에 참 많은 일을 겪었기에이건 매우 매우 아쉽다고 느껴지네요(설정에 있는 충격음을 켜도 나오지 않습니다. 설정의 이벤트음은 주행 전용인 것 같아요)

 

4. PC 뷰어

보통 블랙박스를 사용하면서 이 얘기는 잘 안하게 되는데요,

 

만도 블랙박스의 4채널 뷰어는 정말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답답해서 따로 글을 쓸 정도입니다

 

바로 영상 채널 개별 저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인데요(쓰면서 제일 짜증남)

 

제공되는 정식 뷰어에서는 아무리 저장 버튼을 눌러도 원본(1개 파일)만 저장이 되고요

이걸 다른 플레이어에서 재생하면 전방 화면밖에 나오지 않으며

 

제공되는 정식 프로그램으로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후방 카메라 혹은 측면 카메라 영상을 분리해 저장할 수 없습니다

 

만약 후방카메라 영상을 다른 사람한테 공유하기 위해서라면 전후좌우 4개 영상이 포함된

원본 파일 1개를 보내야 하며 상대방도 이 파일에서 후방 영상을 보기 위해

만도 4채널 블랙박스 뷰어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죠

 

물론 인코딩 프로그램에 명령어를 통해 영상 채널 분리 저장이 가능하긴 하나 사실상 컴퓨터를 잘 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거의 힘들다고 보셔야 합니다

 

화면 녹화라던가 다른 방법을 써서 재생중인 화면을 녹화해도 되긴 하지만

이건 언제까지나 원본이 아닌 복사본?을 저장하는 방식이라

 

만약 주차 중에 발생한 사고 등 번호판을 식별해야 되는 상황에서 확인하지 못할 수도 있겠죠

(모니터 화면을 휴대폰으로 찍으면 정말 깨끗했던 영상도 화질이 떨어지는 것처럼요)

 

만약 만도 관계자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다른 건 몰라도 이 기능은 꼭 추가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 위에 화면에서 영상이 재생되는 부분도 너무 작아요

잘 보지도 않는 지도와 영상 목록이 실제 영상보다 커서 정작 영상을 보기가 힘듭니다

(물론 화면 전환을 통해 1채널씩 재생하면 좀 괜찮긴 한데 위 사진처럼 4채널 동시재생 하는 경우 영상이 너무 작아요)

 

제가 32인치 4K모니터를 쓰는데도 잘 안보여서 모니터에 다가가야 될 정도입니다

이것도 꼭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4. 기타 자잘하게 느낀 점들

자세한 이야기는 위에서 거의 다 한 것 같고 기타 소소하게 느낀 장단점들을 몇가지 이야기해보자면

 

1. 고온 차단 기능이 없거나 매우 보수적인걸로 예상됨

- SD카드에 시스템 로그가 저장되고, 거기에 현재 기기 온도가 표시되는데요

요즘같이 더운 여름철에는 로그에 90도 가까운 온도가 찍힙니다.

물론 내구성이 매우 좋은 제품이라 괜찮을 수도 있지만 솔직히 좀 걱정돼요

 

2. 슈퍼커패시터 없음

- 아이나비 제품은 슈퍼커패시터가 내장되어 있어 선이 빠지더라도 제품이 바로 꺼지지 않습니다.

다만 이 제품은 그런 게 없어서 선을 뽑으면 그냥 바로 꺼져버려요...

(다행히 녹화는 끊기기 직전까지 저장되어 있습니다)

 

3. 시큐리티 LED

지금까지 사용해본 블랙박스 중 LED가 가장 크고 밝고 위협적입니다.

대놓고 나 찍고 있어요!!!라고 하는 느낌이에요

전면 썬팅이 안된 걸 감안하더라도 정말 밝습니다... 어두운 곳에선 이것때문에 보닛이 밝아져요..ㅋㅋ

 

 

4. 주차녹화 선택 버튼 

- 주차녹화는 주로 집보다는 외부에서 사용하게 되는데요,

주행 시간이 짧아 외부에 주차 중에 전원이 꺼질 때가 종종 있는데

이 제품은 그걸 대비할 수 있습니다.

(집 혹은 위협이 없는 곳에 주차할 때는 주차녹화를 꺼서

보조배터리 잔량을 유지한 다음 필요한 곳에서만 녹화를 켤 수 있어요)

 

약 20분의 주행으로는 6시간밖에 주차녹화밖에 불가능한 만큼

이것도 의외로 자주 사용하게 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또한 SD카드를 분리할 때도 기존 타사 제품들은 무조건 선을 뽑아 전원을 끈 뒤 분리해야 했는데

이 제품은 간단하게 스위치만 올리면 꺼지니 매우 편하네요

 

 

 

이상 만도 Z10 4채널 제품을 약 7달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입니다.

사실 2년동안 블랙박스를 3번(이번에 추가로 단 샤오미 A810까지 합하면 4번) 바꾸면서

정말 여러가지 장단점을 많이 느꼈는데

 

이번 제품처럼 주차 중에 그나마 마음이 놓이는 블랙박스는 처음인 것 같네요

 

가격도 얼마 하지 않았던 만큼 주변 분들에게도 고가 QHD 블랙박스보다는 이런 저가 4채널 제품을 장착하라고 권유하는 편입니다.

 

혹시 구입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제품이다 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 이 제품은 4채널인 만큼 아무리 전력 소모가 적더라도 차량 배터리에 직결을 권장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장착하시게 된다면 어느정도 용량이 있는 보조배터리도 같이 장착하시는 걸 권장드려요

 

+ 내돈내산입니다. 애초에 블로그 규모도 작아서 협찬 이런거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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